기적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닉 부이치치가 새 영화로 전하는 믿음의 메세지

세계열방 / 노승빈 기자 / 2026-09-20 1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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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James Vujicic (니콜라스 제임스 부이치치) | 사진출처 나무위키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Nick Vujicic)의 삶을 담은 새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한다. 영화는 단순히 장애를 극복한 성공 이야기를 넘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처치 리더스(Church Leaders)에 따르면,  판돔 엔터테인먼트(Fathom Entertainment)를 통해 9월 25일 개봉하는 96분 분량의 영화 ‘노 림스, 노 리미츠(No Limbs, No Limits: The NickV Story)’는 무대 위에서 미소를 지으며 관객들에게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익숙한 부이치치의 모습에만 그치지 않는다. 영화는 그의 삶에서 어두웠던 부분과,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킨 신앙의 여정을 조명한다.

부이치치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기적을 얻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당신은 기적이 될 수 있다”고 표현했다. 처치 리더스는 그의 메세지가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마주할 때 흔히 품는 한 가지 전제와 배치되는 듯하다”면서, 기독교인들은 충분히 간절하게 기도하고, 강한 믿음으로 오래 기다린다면 하나님께서 결국 그 상황을 바꾸실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는 더욱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평생 하나님께 없애 달라고 기도해 온 그 깨어진 영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하기를 원하신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영화 공식 웹사이트는 다큐멘터리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이 “평생 고치려고 애썼던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사용하기 원하시는 것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전했다. 

처치 리더스에 따르면, 부이치치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부서진 조각들(broken pieces)’이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했다. 그는 최근 영화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부서진 조각들과 당신의 ‘예’라는 순종을 통해 하실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삶을 드리기 전에는 자신에게 보이는 것이 오직 부서진 조각들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조각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부이치치의 메시지는 또한 교회가 생각하는 ‘기적’의 정의에도 질문을 던진다. 처치 리더스는 “세상은 흔히 기적을 상황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질병이 사라지고, 관계가 회복되고, 재정적 위기가 끝나며, 장애가 치유되는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처치 리더스에 따르면, 그는 또 다른 종류의 기적을 전한다. 자신의 삶에 아무런 목적도 없다고 믿었던 사람이  타인이 삶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돕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처치 리더스는 “부이치치의 이야기는 모든 상황이 반드시 변화할 것이라고 약속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결코 선택하지 않았을 상황에서도 여전히 목적을 이루어 내실 수 있다는 것 그보다 더 깊은 관점”을 제시한다면서, 교회 지도자들이 이 메세지를 성도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눠볼 것을 제안했다. 

<세계투데이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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