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미국 독립 250주년 앞두고 회개와 영적 재헌신 촉구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5-18 2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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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미국의 위기 극복,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의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복귀뿐"
▲ 미국 독립 250주년 앞두고 회개와 영적 재헌신 촉구캡쳐 사진 from RSBN | Reverend Graham Delivers Video Message to Rededicate 250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전도자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가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Rededicate 250)을 앞두고 전한 특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심각한 영적·도덕적 타락에 빠진 미국 사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국가적인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250년 전 미국의 투쟁이 영국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자유의 투쟁이었다면, 오늘날 미국의 투쟁은 이 위대한 공화국의 근간을 약화시키고 있는 '죄의 지배'로부터 자유해지기 위한 투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디모데후서 3장 말세의 고통하는 때에 대한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오늘날 미국의 영적 기후는 건국 아버지들이 국가를 세운 1776년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성경이 학교의 교과서로 쓰일 만큼 성경적 지식과 존중이 사회 기저에 있었으나, 오늘날은 공공 광장과 학교에서 성경이 사라진 결과 도덕적 하락세가 심화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30년 전만 해도 부끄러워했을 동성혼, 트랜스젠더리즘 등 성적 타락과 미디어 및 일상에 만연한 통제 불능의 폭력성이 이제는 거리에서 공공연하게 축하받고 있는 현실을 우려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에 참된 영적 부흥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기도와 회개 없이는 부흥도 없다"며 사도행전 3장 19절을 들어 "주 앞으로부터 새롭게 되는 날이 이르기 위해 먼저 하나님께 돌이켜 죄 없이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시지 중반에 그는 지난 1969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시 자신의 아버지인 고(故)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가 바쳤던 중보기도를 소개하며 이를 오늘날 미국에 다시 선포했다. 기도를 통해 "번영과 자유는 오직 하나님이 주신 유산이자 기초이며, 법과 도덕이라는 사회적 기둥이 무너지고 있는 이 때에 역대하 7장 14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며 악한 길에서 떠날 때 비로소 하늘에서 듣고 이 땅을 고치실 것"이라는 엄중한 메시지를 상기시켰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의 독립 25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이 바로 우리 각자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할 가장 최고의 타이밍"이라며, "미국을 구원하고 우리 개인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직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이들이 오늘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참된 자유와 죄 사함을 얻기를 초청하며 메시지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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