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불모지 일본 홋카이도에서 피어나는 복음의 꽃 피스 커뮤니티 교회(Peace Community Church), 현지 사역 소식 및 기도 제목 전해
- 선교 / 노승빈 기자 / 2026-07-28 16:47:12
| ▲ 피스 커뮤니티 교회 전경과 한국 문화를 통한 전도 집회(오이김치 만들기 교실) |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위치한 피스 커뮤니티 교회(Peace Community Church, 담임목사 사다이케 히로키)가 최근 현지 사역 소식을 전해왔다.
사다이케 히로키 목사는 한국 나사렛대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마치고, 일본 복음화에 대한 뜨거운 비전을 품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소위 '기독교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8년 11월 8일 홋카이도 아사히카와(旭川)에 피스 커뮤니티 교회를 개척했다.
아사히카와는 소설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의 고향이자 유명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홋카이도 내 제2의 도시이나, 최근 일본에서도 심각한 인구 감소 지역으로 꼽히며 현재는 인구가 약 32만 명으로 줄어들고 매달 약 150명씩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는 기독교인이 약 50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0.16%에 불과한 극한의 선교지로 통한다. 피스 커뮤니티 교회는 한국과 일본이 믿음으로 함께 개척한 교회로서, 양국이 연합하여 일본 영혼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거룩한 비전으로 삼고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드려진 은혜로운 사역과 기도의 제목들"
할렐루야!
항상 저희 사역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도해 주시며 여러 가지 모습으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홋카이도는 예전에는 여름철 피서지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말이 무색할 만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중보기도와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긍휼하심 가운데 언제나 기쁨으로 목회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1. 교회 인근 건물 매입 및 방제 작업
교회 바로 앞에 있는 건물에 대해서는 아직 부동산으로부터 연락이 없어 계속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5월 28일 첫 번째로 건물을 둘러보았을 때에는 가구와 짐이 많이 남아 있어 건물의 상태와 각종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충분히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건물 내부가 모두 비워졌으며 그동안 쥐가 서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쥐 구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제 작업이 끝난 후 두 번째로 건물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 건물을 허락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2. 학생부 모임과 믿음의 성장
학생부 모임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 6일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모임은 8월 29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교재를 사용하여 성경공부를 중심으로 모임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학생들은 이미 입으로는 "예수님은 나의 구주이십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스스로 세례를 받기로 결단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히가시카와(東川町) 새 예배 개척 준비
또한 새롭게 예배를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히가시카와(東川町)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모일 장소가 마련되고, 사역을 시작할 계기가 주어지며, 가장 적절한 시간과 일정이 정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예배가 없는 이 마을에 예배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한국 문화를 통한 전도 집회(오이김치 만들기 교실)
7월 19일에는 오이김치 만들기 교실을 열었는데 무려 미신자 아홉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BTS 팬 네 분, 자위대원 세 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소속 한 분, 그리고 평소부터 교회에 오시는 한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다섯 분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회로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한국 문화가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귀한 통로가 되고 새로운 만남의 계기가 되고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 분들의 기도와 협력 가운데 저희 교회가 더욱 복음을 위해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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