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대면 시대, "원동력은 셀그룹 때문"
- 교계 / 유제린 기자 / 2021-04-27 15: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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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교회 글로벌 셀 컨퍼런스(Global Cell Conference) V14’ 홍보 포스터/ 자료 = 지구촌교회 제공.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지구촌교회(이동원 원로목사, 최성은 담임목사)가 주최하는 ‘2021 지구촌교회 글로벌 셀 컨퍼런스(Global Cell Conference) V14’가 오는 5월 26(수)부터 5월 28(금)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7일 지구촌교회측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 가을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전도축제 ‘블레싱2020’에 전도대상자 1100여명이 참여해 400여명이 결신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촌교회 측은 "코로나19 긴급 지원과 M52 오병이어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 내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들을 돌봤다"며 "2600여명이 동참해 시작된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사역에 현재까지 46개 교회 및 32개 단체가 함께해 1만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등 국내외 많은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역의 원동력은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도 불구하고 셀그룹이 원동력이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최성은 담임목사는 “예수님께서 2000년 전 이 땅에 오셔서 교회를 세우시기 전에 열두 제자를 부르셨던 것처럼 교회의 모형인 셀그룹 열두 제자의 비전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더욱더 교회를 든든히 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셀 컨퍼런스는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회, 4631개 교회, 3만 5316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건강한 셀 교회를 세우는데 많은 영향력을 끼쳐 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는 ‘교회의 미래는 셀교회, 위드(WITH) 코로나 & 포스트(POST) 코로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라면서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교회들에게 셀을 통한 치유와 회복 그리고 부흥의 경험을 나눔으로 코로나 시대의 해답으로 건강한 목장교회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셀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지구촌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특별히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담임), 릭워렌 목사(새들백교회 담임)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다양한 강의와 함께 목장교회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목장탐방’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이후 ‘목장교회 Q&A’를 통해 목장교회에 대한 실제적인 궁금증들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등록은 셀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모든 등록자에게는 셀컨퍼런스 교재와 함께 ‘목장교회모임 소개 및 실황 영상’과 ‘온라인 목장교회모임 실황 영상’ 그리고 ‘목장교회 사역매뉴얼’ 등 지역교회에서 셀(목장) 사역을 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한편, 셀 컨퍼런스 이후 지구촌교회 부설 기관인 ‘목회리더십 연구소’의 ‘셀리더 세미나’를 통해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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