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사랑의달팽이, 수술비 5천만원 수령
- 동정 / 김재성 기자 / 2021-04-16 09:41:53
- IBK캐피탈 기부금 전달…청각장애인 10여명에게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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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이 최근 IBK캐피탈(대표 최현숙)로부터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5000만원을 기부받았다/ 사진 = 사랑의달팽이 제공. |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이 최근 IBK캐피탈(대표 최현숙)로부터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5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10여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이들이 사회로 나가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큰 선물이다”라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뜻깊은 후원을 해 주신 IBK캐피탈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현재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이들의 언어 재활을 돕기 위해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중의 참여로 소리를 모아 동영상 소리 교재를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이 캠페인은 ‘소리모아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아동·노인·미혼모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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