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안 퍼스, 에볼라 위기 대응 위해 긴급 의료 지원 확대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6-01 21:10:17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출처 | Unsplash

기독교 구호단체 사마리안 퍼스(Samaritan's Purse)가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에볼라 발병 지역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50병상 규모의 에볼라 치료센터를 일주일 내 개설할 계획이다.

프리미어 크리스천(Premier Christian)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희귀한 분디부교형 에볼라(Bundibugyo strain of Ebola) 확산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의료진은 발병 억제를 위해 활동 중이지만 물자 부족과 의료시설 공격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지난주 이투리 주(Ituri Province)의 르왐파라에크(Rwamparaek)에서는 시위대가 환자용 텐트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프리미어 크리스천에 따르면, 사마리안 퍼스 대표 프랭클린 그래함은(Franklin Graham)이 로이터 통신(Reuters) 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부니아(Bunia)에서 훨씬 더 많은 보안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유형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마리안 퍼스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콩고 에볼라 사태 당시에도 현지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교회들과 협력하면서 주민 교육과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위해 정보 전단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작은 마을 하나를 건설하는 것과 같다"면서, 치료센터 건설에 필요한 발전기와 환자 및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의 체온을 낮추기 위한 냉방장치 등 각종 장비도 준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