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IU 김종환 학장, 인천 신기중앙침례교회서 “한국교회 위기 극복, 그리스도의 사명 회복이 열쇠” 강조
- 교계/교단 / 노승빈 기자 / 2026-10-18 21:09:20
ㆍ누가복음 4장 바탕으로 ‘복음 전파·자유·은혜의 시대’ 선포… 성도들의 제자 삶 촉구
![]() |
| ▲ 말씀을 전하는 김종환 학장 |
미국 댈러스 국제대학교(Dean of Global Academic Affairs, Dallas International University) 학장이자 주라 인터내셔널(Jura International) 대표인 김종환 목사가 2026년 10월 18일, 인천 미추홀구 신기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이희우) 주일 대예배에서 ‘그리스도의 사명, 그리스도인의 사명(누가복음 4:16–21)’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환 목사는 이날 설교 초두에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및 침례교단의 급격한 교인 감소세를 지적하며, 한국교회가 당면한 심각한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해법은 교회의 본질이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다시 상고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침례신문 통계에 따르면 2008년 80만 명에 달했던 한국 침례교회 교인 수는 2025년 기준 출석교인 27만여 명으로 17년 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김 목사는 이러한 현상이 저출산·고령화 등 외부적 요인뿐만 아니라 교회 내 성장 경쟁과 불투명한 재정, 도덕성 실추 등 내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교회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메시아(그리스도)의 사명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목사는 본문인 누가복음 4장 16–21절을 통해 예수께서 공생애 시작 당시 나사렛 회당에서 선언하신 메시아의 3대 사명을 명확히 제시했다.
첫째는 ‘복음 전파’다. 김 목사는 본문의 ‘가난한 자’는 경제적 약자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와 무능함을 인정하는 영적 가난을 겪는 자를 뜻한다며, 복음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죄로 죽은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는 ‘자유케 하심’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져다주신 자유는 정치적 해방을 넘어 죄의 사슬과 죄책감으로부터의 해방이다. 현대인의 마약·스마트폰 중독, 미움과 과거의 상처를 예로 든 김 학장은 "내 힘으로는 끊을 수 없는 죄의 포로 된 삶에서 우리를 건지실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라며, 요한복음 9장의 맹인처럼 영적 눈을 뜨고 경험한 바를 증언하는 증인의 삶을 강조했다.
셋째는 ‘하나님의 은혜의 시대 선포’다. 예수께서 이사야 61장 2절을 읽으실 때 ‘하나님의 보복의 날(심판)’ 직전인 ‘주의 은혜의 해’까지만 읽고 멈추신 신학적 의미를 짚은 김 목사는, 지금이 회개와 구원의 은혜가 열려 있는 때이자 재림의 심판 전에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 할 골든타임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왜 오셨는가에 대한 질문은 이제 ‘나는 그분의 오심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로 이어져야 한다"며,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자유케 하며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사명에 성도와 교회가 적극 동참할 때 한국교회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권면하며 설교를 마쳤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신기중앙침례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서서 지역사회 이웃을 섬기고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건강한 Faith 공동체다. 예배의 감격이 살아있는 교회,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신기중앙침례교회를 담임하는 이희우 목사는 성경 중심의 깊이 있는 강해 설교와 한 영혼을 따뜻하게 품는 목양 성품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인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 속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바로 서도록 돕는 목회 철학을 펼치고 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