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제49차 한 반도 자유⸱평화통일 일본 오사카 기도회' 개최

종교 일반 / Paul Roh / 2024-10-04 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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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총은 지난 9월 28일(토) 오 전 11시(현지 시각) 일본 오사 카에 위치한 히메지비젼교회에 서 ‘제4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 일 일본 오사카 기도회’를 개최 했다.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세기총은 지난 9월 28일(토) 오 전 11시(현지 시각) 일본 오사 카에 위치한 히메지비젼교회에 서 ‘제4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 일 일본 오사카 기도회’를 개최 했다.

오랜 기 독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채 0.3%에 불과하고 높은 물가와 복 음에 대한 거부 등으로 인해 선교가 용이치 않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제4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일본 오사카 기도회는 세기총 평화통 일기도위원회가 주관하고 세기총 일본 지회(지회장 이상열 목사)의 후원 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도회가 열린 히메지비젼교회의 담임 이상열 목사 와 성도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뒷받침됐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그동안의 한반도 자 유ㆍ평화통일 기도회의 역사와 취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준비위원장 이상열 목사(세기총 일본 지회장·히메지비젼교회 담임)와 재 일대한기독교회 증경총회장 이성우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준비위원장 이상열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 2 - 는 백두산에서 처음 시작되었지만 사실 지난 2014년 일본 교토 동지사 대학에서 열린 ‘세기총 일본 콘퍼런스’를 통해 한·미·일 세 나라 목회자 가 모여 통일을 위해 기도한 것이 모토가 되었다”면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모여 기도했던 그 마음이 이제 49차, 50차에 이르면서 특별히 이곳 일본에 오셔서 기도회를 갖게 된 것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 했다. 

 

▲ ‘제4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일본 오사카 기도회’에서 대회사를 전하고 있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이어 두 번째 환영사를 전한 이성우 목사(재일대한기독교회 증경총회장) 는 “역사를 돌아보면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큰 힘이 필요하다”라면서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그런 면에서 큰 힘을 가진 멋진 분 같 다”라고 격려하고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통일 을 감당하시도록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하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회사에 나선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일본은 기독교인이 얼마 없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이곳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을 만나게 된 것에 매 우 감사하다”면서 “이제 49차, 그리고 50차 기도회를 넘어 통일이 이루 어지는 그 날까지 우리는 기도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이루 어주실 것”이라며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제4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일본 오사카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남과 북의 하나됨과 오는 10월 27일 동성애 반대를 위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와 큰 기도회’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이어 육민호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대표기도가 있었으며 김기태 목사 (세기총 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후 테너 황진호 단장(미동북부 기독교음악 부흥단장)과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이날 말씀에는 김요셉 목사(세기총 제3대 대표회장)가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겔 37:17~22)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김요셉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하신다”면서 “하나님께서 는 오늘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 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하고 “정치·종교·문화적으로 볼 때 통일 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하시게 하면 통일은 이루어진다”고 강 조하고 “오늘 오사카 기도회가 통일 기도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 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요셉 목사는 “내가 어떤 마음을 품어도 하나님께서는 잘 알고 계 십니다”라면서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통일을 위해 간절한 마음, 애절 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 마음이 기도로 이어질 때 하나님께서 - 3 - 는 남과 북을 하나로 만드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의 헌금찬양과 홍덕표 목사(재일한국기독교 연합회 3대 대표회장)의 헌금기도가 있었으며 이승현 목사(세기총 공동 회장)의 인도로 특별기도가 있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종하 목사(홋카이도에서오키나와까지선교회 대표)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해’, 강우열 목사(재일대한나라 교회 담임)가 ‘일본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박헌철 목사(신고베교 회 담임)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김혜옥 선교사 (대만 선교사)가 ‘3만 한인선교사와 70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 했다.

특히 이날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와 함께 오는 10월 27일 오후 3시 광화문과 서울역 일대에서 동성애 옹호 법을 막기 위해 진행되는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와 큰 기도회’를 위 해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병용 목사(재일한국기독교연합회 초대회장)와 이재희 목사(세기총 상임회장)가 격려사를, 박수길 목사(大阪東十三 담임)와 양동훈 목사(일 본 DSM Japan 대표)가 축사를 전했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준비 위원장 이상열 목사(세기총 일본 지회장·히메지비젼교회 담임)에게 감사 장을 전달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병용 목사는 “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우리의 통일된 정 신, 우리의 복음화된 정신으로 이 세계를 변화시켜 나가는 그런 기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재희 목사는 “우리가 한마음, 한뜻,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사랑으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한다면 자 유· 평화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도회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광고를 하고 통일의 노래(우리의 소원은 통일)를 제창한 뒤 고영수 목사(오사카중앙교회 담임)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일본 한인교회는 세기총 창립 당시부터 오랜 기간동안 기도와 함께 다양한 사역으로 동역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일본 복음화를 위해 세기총과 70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는 계속 함께 할 것” 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 세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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