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눈을 감다
- 영상 / 모영준 / 2020-01-28 17:56:19
NBA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이자 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팀의 슈팅가드인 전설 중의 전설 우리들의 우상 코비 브라이언트(41)는 이젠 우리곁을떠났다.
26일(미국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이 사고로 탑승자 9명 전원이 숨졌고 사망자 중에는 브라이언트의 둘째 딸 지아나(13)도 포함돼 있다고해 더욱 아쉬움을 더했다.
이날 헬기탑승 일행들은 "지아나"의 농구경기 참가를 위해 이동중이었다.
현재 미국전역은 물론 전세계 농구팬들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그의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있다.
NBA 경기장에서는 코비의 명복을 비는 침묵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기중 양팀은 첫공격 24초를 흘려보내며 코비의 등번호 24번을 추모했다.
축구팀 네이마르는 골을 넣은뒤 두손으로 24번을 만들었다.
코비브라이언트는 1996년부터 20년간 줄곧 LA 레이커스에서만 뛴 전설이었다. 그는 NBA 정상에 5번 올랐고 2008년 정규리그 MVP, 2009년과 2010년에는 플레이오프 MVP를 석권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아프리카에 사는 독사 "블랙맘바"로 불렸던 코비 브라이언트 결국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짧은생애를 끝으로 전세계 농구팬의 가슴속에 이젠 영원히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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