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사이판 여행 시 '5일 의무격리' 해제
- 스포츠/여행/레저 / 김명상 기자 / 2021-11-23 1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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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해변 모습 / 사진 = 픽사베이 제공 |
다음 달 1일부터 사이판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5일간의 의무격리가 해제된다.
북마리아나 정부는 12월 1일 이후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 제도(티니안·로타 포함)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백신접종 완료자는 도착 즉시 여행사 패키지 일정을 격리 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호텔 격리를 포함하고 있던 기존의 사이판 패키지 예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북마리아나 정부는 백신접종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5박의 호텔 투숙비용 지원을 2021년 12월 31일 출발자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5일간의 호텔 조식 비용 지원도 포함한다.
더불어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여행자에게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다음달 18일까지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7박 이하 체류 여행자는 기존과 동일한 방문 섬당 250달러(한화 약 29만7000원)의 여행지원금 카드를 받게 되고(8박 이상 체류 시에는 섬당 500달러 제공),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출발하는 승객은 방문 섬 개수와 체류 기간에 상관없이 100달러(한화 약 11만9000원)의 여행지원금 카드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트래블 버블이 시행된 7월 24일부터 11월 22일 현재까지 약 4500명 이상이 북마리아나 정부의 지원 아래 사이판과 이웃 섬 티니안, 로타를 여행했다.
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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