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 아이들 지켜요”…월드비전, ‘2022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

선교 / 최정은 / 2022-06-22 16: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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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드비전

 

개신교 계열의 국제 구호 개발 기구 월드비전이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2022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캠페인을 연말까지 펼친다.

 

월드비전의 기브어나이스데이캠페인은 전쟁피해아동을 기억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일상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이다.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내 기브어나이스데이페이지에서 오는 12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규 후원자는 정기 2만원 이상, 기존 후원자는 일시후원 3만원 신청이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하루팔찌가 전달된다. 팔찌 안쪽에는 본인이 전쟁 속 아이를 지키는 몇 번째 보호자인지를 나타내는 고유번호가 각인돼 있다.

 

또한 ‘2022 기브어나이스데이캠페인 패키지에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이나피스퀘어가 재능 기부로 제작한 일러스트로 포스터형 리플릿, 스티커 등이 들었다. 리플릿은 평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전쟁피해아동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기브어나이스데이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시리아, 남수단, 미얀마를 포함해 총 12개국 분쟁, 취약 국가에 지원돼 아동 및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지난해 기브어나이스데이에 함께 해주신 분들 덕에 분쟁 지역에 있는 어린이 493746명의 일상을 지킬 수 있었다먹을 것이 있고, 잠잘 공간이 있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된 당연한 일상을 빼앗긴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캠페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팔찌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연말에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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