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아름다운 사진전 열린다
- 전시/공연/신간 / 김재성 기자 / 2021-05-16 13: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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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사진 = 세계투데이 DB |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며, 총 80점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는 특별부문으로 한국화(수묵화 및 수묵담채화)가 추가됐다. 한국화 특별부문은 접수 누리집에서 제시한 사진을 그리거나,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디지털 사진(용량 3MB 이하)으로 찍어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국립공원공단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의 위법여부를 확인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원,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다수 공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지난 1993년에 처음 시작해 지난해 제19회 대회까지 총 9000여명이 참가해 5만 1000여점이 출품됐다.
또한 수상작 중 엄선된 작품으로 구성된 국립공원 사진전시회가 병원, 수감시설, 대학교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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