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자 사고 급증…18일 사고접수 68% 증가
- 생활정보 / 김효림 기자 / 2021-12-22 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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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
지난 18일 오후 수도권에 내린 눈에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토요일 하루 동안 국내 4개 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에 접수된 자동차보험 사고는 1만58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 전 11일(9426건)보다 68% 급증한 것이다.
눈길 사고에 따른 긴급출동 요청도 쇄도했다.
18일 이들 4개 보험사가 제공한 긴급출동 서비스는 9만8445건으로, 11일(3만4782건)의 약 3배였다.
기온까지 크게 떨어져 배터리 충전 요청(6만7798건)도 많았다.
18∼19일 주말 이틀간 출동량은 14만9782건으로 1주 전에 비해 2배가 넘었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3시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3시간가량 눈이 많이 쏟아졌으며 적설량은 서울 4.6㎝, 수원 3.5㎝ 등으로 도시 지역에서 4∼5㎝가 쌓였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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