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뒤 첫 출근길 강추위…전국에 한파 특보
- 사회일반 / 엄민지 / 2023-01-25 07:36:00
![]() |
▲ 강추위에 움츠러든 시민들. 연합뉴스제공 |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매우 춥겠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전북 서해안, 울릉도·독도, 서해 5도에는 눈이 내리겠다.
늦은 밤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에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은 많은 곳은 10cm 이상, 제주도 산지 5∼10㎝, 제주도(산지 제외) 2∼7㎝, 울릉도·독도 1∼5㎝, 전남 서해안, 서해5도 1㎝ 내외, 전북 서해안 0.1㎝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8도, 인천 -15.8도, 수원 -16.1도, 춘천 -19.4도, 강릉 -13.9도, 청주 -16.3도, 대전 -17.5도, 전주 -14.5도, 광주 -12.4도, 제주 -2.8도, 대구 -13.4도, 부산 -11.5도, 울산 -13.1도, 창원 -1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