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운동의 산실…한국YWCA, 창립 100주년
- 선교 / 김산 기자 / 2022-02-18 04: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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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YWCA 홈페이지 |
한국기독여성운동과 시민운동의 역사로 이름이 높은 한국YWCA가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17일 서울 중구 회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한국YWCA 100주년의 역사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국YWCA는 1920년대부터 여성을 위한 야학 운영, 조혼과 공창 폐지 등의 사역을 해왔다. 이후 탈핵·기후·생명 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등에 나선 바 있다.
현재 한국YWCA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선에서, 창립정신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비전수립 설문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100주년을 맞아 환경보호나 교회 문화 개선 등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후원하는 ‘세상을 살리는 100개의 프로젝트’ 사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영희 회장은 “기독여성들의 용기로 한국YWCA가 100년 역사를 맞이했다”며 “세상의 존경을 받는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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