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해외금융법령 정보제공 실시

정책 / 김재성 기자 / 2021-01-03 16: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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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감독체계 및 금융 규제 특징 설명 등

▲ 사진 =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금융위원회가 세계 주요 국가와 우리나라의 금융법령 체계 등을 비교, 설명하는 정보제공 시스템을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금융규제민원포털'을 통해서다.


3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금융규제민원포털(better.fsc.go.kr)을 통해 '해외 금융법령 정보 시스템'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의 골자는 각국 상황에 맞는 금융 규제 비교 및 설명이다. 세계 주요국과 한국의 법령 체계를 비교, 각국 감독체계 및 금융 규제 특징 설명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금융위 측은 "단계별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활용도가 높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등 3개 국가 및 1개 연합의 정보 시스템을 우선 구축했다"며 "향후 해외 금융법령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 제공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금융규제민원포털 시스템 개편에는 국내 금융 법령의 영문 링크를 추가로 업데이트하고, 법령의 해석과 비조치 의견서 등 유용한 정보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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