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기술혁신대전, 비대면 온라인 개최

정책 / 김혜성 / 2020-12-12 16: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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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내년 1월까지

▲ 사진 = 2020중소기업기업혁신대전 온라인 플렛폼 갈무리.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오는 2021년 1월 말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가을 열렸던 이 행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유보해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2일 “제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며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한 실감형 온라인 전시관은 약 180개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및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전시기능 이외에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라이브 데이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라이브데이 기간에는 코트라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사전매칭된 현지 바이어들과 참가 기업들간의 수출상담회를 화상으로 진행한다. 

 

이 기간 바이어 및 일반 관람자 등의 상담요청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참가기업 관계자 및 업무지원자 등이 상시 대기한다.

 

또 중기부의 기술 개발지원을 받은 이후 사업화에 성공한 ‘연구개발 혁신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공공기관을 매칭해주는 구매상담회도 운영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실감형 기술활용을 통해 실제 전시장과 동일하게 구현한 온라인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막혀있는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교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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