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 日, 고령인구 비율 '세계1위'···2위 이탈리아 보다 5%↑

라이프 / 김혜성 / 2020-10-26 11:41:41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아시아 주요 국가 중 일본의 인구 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증가세에 2위와 격차도 5%이상 벌어졌다. 

 

최근 일본방송협회(NHK)는 일본 총무성의 발표 자료를 인용한 보도를 통해 현재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가 3617만명에 육박해 전체 인구 중 28.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일본 내 고령 인구가 약 30만명 증가한 결과로 노인인구의 비율이 약 23.5%를 차지하는 이탈리아보다 5% 이상 높은 결과다. 일본과 이탈리아는 노인인구 비율 세계 1,2위를 다툰다.

 

한편, 아시아 주용 국가인 한국과 중국의 인구수 대비 고령화 인구 비율은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과 중국의 전체 인구 수 대비 고령화 인구 비율은 각각 15.7%와 13%를 차지한다.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노령 인구 수는 약 813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공기관인 중국발전기금회가 발행한 '중국발전보고서 2020'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의 65세 이상 노인은 약 1억8000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중국내 전체 인구의 약 13% 해당하는 수치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