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QR코드 찍고 오늘부터 노래방·클럽 등 들어간다

정책 / 김혜성 / 2020-07-01 08: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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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제공.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금일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QR코드 출입 인증을 통해 노래방과 클럽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고위험시설을 출입 할 때 QR출입증을 사용 할 수 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금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QR 출입증(전자출입명부)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중인 네이버, 이통3사 '패스'앱과 더불어 이제는 카카오톡까지 QR 출입증을 제공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될 방침이다.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먼저 카카오톡 실행한 후 가장 아랫부분의 네 개의 탭 중, 왼쪽에서 3번째를 클릭하고, 왼쪽 윗부분의 '코로나19' 페이지를 클릭해 QR 출입증을 사용 할 수 있다. 

 

더불어 별도의 특별한 업데이트도 없이 휴대전화 번호로 인증 과정만 거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중대본은 같은 날 0시부터 일정기간의 계도기간을 가진 후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 조치했다.

 

고위험시설 이용자는 QR 코드 출입증을 찍지 않으면, 출입 제지 조치되며, 사업자가 위반 할 경우에는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자출입명부 의무 적용 고위험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그룹으로 모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으로 알려졌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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