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우즈베크전 명단 확정…정우영·이동준·조규성 합류
- 스포츠/여행/레저 / 박민규 / 2019-09-30 15:30:41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준비하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10월 우즈베키스탄과의 2연전을 위해 26명의 소집 명단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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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와 연습경기 나선 정우영 22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정우영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인천대와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
이번 명단에는 독일에서 뛰는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을 비롯해 K리그2(2부리그)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13골로 K리그2 득점 3위에 올라있는 조규성(FC안양)이 포함됐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활약한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 드래곤즈)도 합류한다.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의 주전 골키퍼 송범근도 9월에 이어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10월 7일 경기도 화성에서 소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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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U-23 청소년대표팀 축구감독 |
이어 11일 오후 8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4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 후 15일 해산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 이란과 함께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예선 C조에서 만날 상대다. 이 대회는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김학범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AFC U-23 챔피언십 우승팀이며, 이번 대회에 같은 조에 속한 만큼 훌륭한 실전 상대"라며 "경기 경험을 통해 선수들을 점검하고 전술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 소집명단(26명)
▲ 골키퍼(GK) = 송범근(전북 현대), 안찬기(인천대), 허자웅(청주대)
▲ 수비수(DF) =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김재우(부천FC),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윤종규(FC서울),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이지솔(대전 시티즌), 정태욱(대구FC), 차오연(한양대)
▲ 미드필더(MF) = 김동현(성남FC), 김준범(경남FC),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맹성웅(FC안양), 임민혁(광주FC), 정승원(대구FC), 한정우(FC카이랏),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 공격수(FW) = 김대원(대구FC), 엄원상(광주FC), 오세훈(아산 무궁화),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조규성(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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