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골프 세계랭킹 62위 올레센, 비행기 안에서 女승객 성추행 혐의 조사

스포츠/여행/레저 / 김효림 / 2019-08-0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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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62위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가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여성 승객을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2(한국시간)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브리티시 항공 일등석에 탑승한 올레센이 여자 승객에게 성행위를 제안하고 잠자던 다른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올레센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러피언투어에서 5승을 거둔 올레센은 지난주 멤피스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고 영국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올레센은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일단 풀려났다.





PGA투어 사무국은 올레센은 PGA투어 선수는 아니지만, 대단히 엄중한 사태라면서 유러피언투어와 긴밀하게 협력해 추이를 살피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러피언투어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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