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전 정확한 진료가 필요한 이유
- 사건/사고 / 백명진 / 2018-02-26 09:50:55

[서울=세계TV] 백명진 기자 = 오랜 기간 방치 되었던 충치나 치주염 등으로 치아 기능이 상실하게 되면,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자연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치아 사이의 빈공간으로 인해서 식사 시 저작활동이나 대화를 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과거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틀니를 맞추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틀니는인접 치아를 긁어내서 착용을 해야 하고, 잠을 잘 때 등 틀니를 빼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남아 있던 치아들이 빈공간으로 이동을 하게 되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기는 것이 단점이다.
그 대안으로 최근 자리잡고 있는 것이 반영구치아인 임플란트다.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수술인만큼 임플란트 역시 치료를 시작하기 전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은평구 연신내 보스톤탑치과 김상세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는 잇몸에 식립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잇몸 안쪽에 있는 잇몸뼈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수술”이라며 “따라서 치료 전 잇몸뼈가 충분히 있는지, 치아를 식립하기 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플란트 치료에 앞서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턱뼈 이상이나 감각 이상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임플란트 경험을 보유한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상세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식립한 인공치아의 경우 자연치아처럼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접 치아에서 발생하는 충치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다시 받아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치료 전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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