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원두막' 영국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
- 기획·이슈 / 최진영 / 2017-11-07 10:38:42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서리풀 원두막'으로 그린애플 어워즈 상을 수상했다.
서울 서초구는 7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여름철 폭염을 막아주는 대형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으로 '2017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최하고, 유럽 연합(EU)·영국왕립예술협회(RSA)·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이다.
시상을 진행한 마이클 쿡 전 영국 하원의원은 "대형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이 자외선으로 뜨거워진 횡단보도나 교차로 등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작지만 큰 감동을 주는 친환경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처 나갈 것"이라며 "'서리풀 원두막'을 태양광 트리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추운 겨울 거리를 걷는 이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위로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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