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전시

정지돈 ‘빛은 어디에서 나온다’/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베네치아비엔날레(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을 다음 달 26일까지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선보인다.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전시는 1960년대 한국 개발체제의 싱크탱크였다. 당대 최고 건축가들이 집결한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기공)라는 존재를 조명했다.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비엔날레 기간에 약 15만 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귀국전은 한국관 전시를 바탕으로 하되 참여 작가의 신작을 추가했다.

1층에는 기공 건축가들이 꿈꾸었으나 실현되지 못한 프로젝트를 모은 ‘부재하는 아카이브’가 전시되고, 2층에서는 ‘부재하는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한 젊은 건축가 신작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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