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행복한 서울시, 아동참여정책박람회 ‘전지적 아동시점’

스포츠/여행/레저 / 이시형 / 2018-10-30 1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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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관련 정책에 대해 아동과 함께 의견 나누는 시간 가질 예정

서울시는 오는 11월 3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참여정책박람회 ‘전지적 아동시점’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지적 아동시점 포스터



박람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시 아동·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한 랩 경연대회 ‘쇼미더권리’가 진행된다. ‘쇼미더권리’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5팀의 아동들이 아동권리와 관련된 자작랩을 선보인다. 

이외에 래퍼 BIZZY, 그룹 바이칼의 멤버 호찬, 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고등래퍼’에 참가해 화제가 된 신상호 군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8 서울특별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학생들도 직접 정책부스를 준비하여 참여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지난 20일에 발대식을 진행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학생들은 청소년정당을 구성하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정책들을 만들어 투표에 부치게 된다. 

박람회 참여 아동들의 투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정책은 내년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아동참여정책박람회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와 정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에 많은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져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행사는 11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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