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위해 ′통 큰′ 기부 나선 서울신학대

▲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지역주민들/ 사진= 서울신학대학교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 선행으로 진행한 주민생활체육시설 및 유아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6일 학교 측은 "전날(5일) 부천시와 함께 조성해 온 주민생활체육시설 및 유아숲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현장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신대는 지난 2019년 5월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울신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부천시가 시설 조성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대학내 생활체육시설과 유아숲조성이 완료됐다.

서울신학대학의 부지 제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학교 측은 인근 소사동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학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부천시가 관리하는 100여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은 “부천시와 협력해 완공한 생활체육시설과 유아숲 조성 사업은 우리대학이 지역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임을 그 성과로 보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에도 지역 사회와 함께 일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체육시설과 숲 등을 찾아와 건강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과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상희 국회의원(부천 소사), 김주삼 시의원 및 부천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천시와 대학교, 지역사회 등이 함께하는 공익사업을 확대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과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상희 국회의원(부천 소사)과 김주삼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부천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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