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투 책장] 교회에서 활기 찾는 법 ‘살아나는 교회’ 출간
- 선교 / 유제린 기자 / 2021-05-14 14:25:32
![]() |
▲ ‘살아나는 교회’/ 이미지 = 아가페출판사 제공 |
#교회가 점점 위축되고 있는가. 근처에 대형 교회의 지교회가 들어설 때마다 화가 나는가. 교회가 침체되는 원인으로 성도나 주변 환경을 탓하는가. 자, 그러면 목회자인, 교회지도자인, 성도인 당신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는가.
최근 대형 교회의 그늘에서도 중소형 교회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동네 아파트 단지마다 교회가 있고,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보면 십자가가 즐비하다. 그런데도 복음은 다 전해지지 않고 있다. 교회가 결코 많은 게 아니다.
이에 아가페출판사는 침체된 교회에서 활기 찾는 법 ‘살아나는 교회’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회연구가 톰 레이너가 집필한 이 책에는 당신의 교회가 현 주소에 위치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며 하나님이 그 지역사회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신 데는 이유가 있고, 대형 교회는 대형 교회대로, 당신의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소명이 있다고 언급한다.
또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교회가 되자. 대형 교회의 쾌적한 시설을 모두 갖추려 애쓰지 말고, 자기 교회에 없는 것을 핑계로 삼지도 말자면서 당신이 원하는 교회가 아닌 현재의 교회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 무조건 사랑하자.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니냐고 제시한다.
아가페출판사는 이 책은 과거에는 부흥했으나 현재 침체의 길을 걷고 있거나, 정체된 분위기를 깨고 새로운 변화 시도, 대형 교회, 안락한 시설, 편안함을 선호하는 교회의 목회자와 지도자·성도 등을 위한 지침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톰 레이너는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저술가이자 교회연구가다. 특히 그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 자료 공급사 중 하나인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시즈(LifeWay Christian Resources)의 총재 겸 CEO이기도 하다.
효율적인 교회 목회를 위해 교회지도자를 준비시킬 목적으로 라이프웨이 연구조사에 착수했고, 목회자와 신학교 교수들에 주석과 성경자료를 제공하고자 라이프웨이의 자회사인 B&H아카데미를 설립하기도 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