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50주년 희년대회'…미래 군선교 비전 제시
- 선교 / 김산 기자 / 2022-06-16 14: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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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군선교연합회 |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군선교연합회)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군선교연합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희년대회와 미래 군선교를 부흥시키기 위한 비전 등을 소개했다.
희년대회는 군선교연합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감사 50년, 미래 50년’을 주제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민과 군이 연합한 가운데 교파를 초월한 범 기독교 군선교대회로 진행된다.
그동안 군선교 사역에 헌신해 온 이들에 감사를 표하고 포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군선교 역사를 성찰하고 21세기 군선교 공감대 확산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을 중심으로 한 미래 군선교 방향 제시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 군선교스튜디오 설치, 군선교역사관 조성 등 다가올 50년에 대한 비전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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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군선교연합회는 군선교의 틀을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고, 지역교회와 군인교회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교회와의 연합사역도 확대시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장병들 중 기존 출석교회가 있는 장병은 출석교회로 돌려보내고, 출석교회가 없거나 군인교회를 통해 세례를 받은 장병은 지역별 거점교회를 선정해 파송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지난 몇 년 동안 군에 대한 염려가 많았는데 희년을 맞이해 반성하고 예언자적인 군선교의 방향과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며 “사명과 소명을 품고 군선교를 재정비해 발전시키는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군선교연합회, 군종목사 파송 10개 교단, 한국군종목사단, 군선교사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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