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상 목사 “광야의 끝은 절망의 종착지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되는 곳”
-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6-14 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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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을 전하는 미국 달라스 세미한교회 이은상 담임목사 |
지난 2026년 6월 14일, 원천침례교회 (이계원 대표목사) 주일예배에서는 달라스 세미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은상 목사가 초청되어 ‘광야의 끝’(창세기 33장 1~11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이 목사는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기 직전 경험했던 극도의 긴장감과 두려움의 시간을 인생의 고난에 비유하며, 그 막다른 골목이라 여겨지는 ‘광야의 끝’에서 성도가 반드시 붙들어야 할 신앙의 원리로 ‘세 가지 R’을 제시했다.
이은상 목사는 첫 번째 원리로 ‘기억하라(Remember)’를 강조하며, 야곱이 벧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약속을 붙들었듯이 우리 역시 인생의 고난 속에서 지금까지 베푸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먼저 떠올려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두 번째 원리인 ‘돌이키라(Return)’를 통해, 야곱이 에서 앞에서 일곱 번 땅에 굽히며 자신의 인간적인 계산과 고집을 내려놓았듯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내세웠던 인간적 수단을 멈추고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의 겸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기뻐하라(Rejoice)’를 전하며, 에서와 야곱이 서로를 안고 눈물로 화해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섭리였음을 상기시켰다. 이 목사는 모든 상황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고난의 끝에서 마침내 화평과 은혜의 얼굴을 맞대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이 성도의 최종적인 승리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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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세미한교회 전경 |
한편, 이번 설교를 맡은 이은상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달라스 세미한교회는 복음의 본질에 집중하며 미주 한인 사회에 건강한 목회 모델을 제시하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수원 출생으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신앙의 기초를 다진 이은상 목사는 도미 후 사우스웨스턴 신학교(SWBTS)에서 목회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교와 콜럼비아대학교 등에서 학문적 토대를 쌓았다. 2018년부터 세미한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성도들을 섬기고 있는 그는 탁월한 목회 사역과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아 2025년 사우스웨스턴 신학교로부터 ‘2025 동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고 성도들이 일상의 삶에서 복음의 능력을 온전히 경험하도록 돕는 목회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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