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으로 십자가 사랑 전달…3월부터 1000여 명 성도 동참
- 종교 일반 / 유제린 기자 / 2022-05-04 1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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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
최근 전국 교회에서 많은 성도가 생명나눔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사순절을 맞아 3월부터 두 달간 전국 24개 교회에서 1027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 예로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신림제일교회는 부활주일을 맞아 총 2부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리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자”고 권면했다. 이에 8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부활의 의미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림제일교회는 현재까지 200여 명의 성도들이 생명나눔 운동에 함께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 교회는 앞서 2007년, 2011년에도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바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이문동교회는 지난달 24일 세 번째 생명나눔예배를 드렸고 1996년 이후 현재까지 150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국의 많은 교회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베다니교회(마성호 목사), 주하늘교회(이정원 목사), 안동성곡교회(강태진 목사), 익산맑은샘교회(홍형주 목사), 수지산성교회(황규식 목사), 두암중앙교회(박성수 목사), 익산소망교회(사호행 목사), 성지교회(윤효석 목사), 대광교회(최종원 목사), 묵곡교회(박용철 목사), 성주제일교회(서철봉 목사), 남부교회(박요섭 목사), 수인중앙교회(김진 목사), 한목교회(최동진 목사), 안동이하교회(서창달 목사), 서머나교회(배성현 목사),기장열린교회(김창호목사), 생명샘동천교회(박귀환 목사), 동수교회(주학선 목사), 한벌교회(이용식 목사), 늘푸른교회(유경수 목사), 영광교회(홍민혁 목사)가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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