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세투 책장] 역사적 관점에서 도시를 조망한 ‘도시의 자격’ 출간

서울연구원, 도시에 대한 이해 높일 수 있는 ‘도시계획학 시리즈’

▲ 강명구 교수가 집필한 ‘도시의 자격’.

[세계투데이 = 김효림 기자] 서울연구원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도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적 관점에서 도시를 조망한 ‘도시의 자격’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사람들이 도시를 왜 만들었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역사적으로 도시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대부분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저자 강명구 교수는 “시민의식을 가진 자유롭고 평등한 사람이 스스로 공동체 삶을 꾸려나갈 의지와 자립 역량을 갖추는 것이 도시가 되는 자격”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에는 강홍빈 전 서울연구원 이사장,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 등의 추천사가 담겨 있다. 

 

강홍빈 전 서울연구원 이사장은 이 책이 도시,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혀 줄 인문학적 안내서로 도시 관련 전공자와 관심 있는 모두에 길잡이가 될 노작이라고 했다.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은 이 책이 도시와 도시계획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하는 입문서라고 말했다.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이 책이 광범위하게 도시의 역사를 되짚어 볼 뿐만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위해 유익한 명저라고 했다.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 책이 자유로운 시민들이 권력에 맞서 스스로 만들어 낸 공동체로서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계획의 길고 긴 여정을 담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도시계획의 이론을 다룬 ‘도시의 비움’은 내달 중 출간할 예정이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