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 연극·영화·드라마서 종횡무진
- IT / 정승권 / 2018-01-15 12:22:28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제)서 코믹 캐릭터

[서울=세계TV] 정승권 기자 = 안정훈의 주가가 상승세다.
최근 안정훈이 10여년만에 연극에 출연한 '여보 나도 할말있어'가 핫 이슈로 부각 되면서 연장공연을 결정한데 이어 방송과 영화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투어 350여회와 5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여보 나도 할말있어'서 안정훈은 40대 중반의 남편이자 가장인 종수로 분해 직장과 사회에서의 남성들의 고달품과 가정에서의 애환을 실감나게 표현해 아내들의 여심을 녹여냈다.
또한 1인4역으로 안정훈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안정훈은 오는 3월 촬영 예정인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제 감독 박재식)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1991년 영화 '우리는 지금 사랑하고 싶다' 이후 27년만에 성숙한 연기자의 모습으로 영화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행복의 나라’로는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코믹물로 안정훈은 공포영화 감독으로 출연해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영안실에서 몰래 영화 제작을 하는등 에피소드의 중심 인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안정훈은 "“연극이 너무 잘되어서 기분이 좋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장 공연이 될 정도로 호응이 좋아 다행이다"라며 10년만에 연극 나들이에 대해 소감을 피력했다.
또 안정훈은 "올해들어 일이 잘 풀리는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영화 출연을 하게 돼 너무 설렌다. 색다른 캐릭터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훈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는 오는 28일까지 연장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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