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성수, 10년만에 11집 앨범 '시가풍류방'으로 컴백
- IT / 신진규 / 2017-09-29 16:21:16

[서울=세계TV] 신진규 기자 = '남남', '동행', '해후', '풀잎사랑'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최성수가 11집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007년 10집 앨범 이후 10년 만이다.
최성수는 지난 3월 내놓은 디지털싱글앨범 '시가미다방(詩歌美茶房)'에 이어, 이번 앨범도 '시가풍류방'(詩歌風流房)'을 타이틀로 시의 멋과 풍류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타이틀곡인 김현 시인의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는 젊은 남녀에게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일상의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도종환 시인의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를 비롯해 고은 시인의 '고뇌하는 청춘에게라',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안도현 시인의 '그리운 당신이 오신다니'도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
이 밖에도 최성수의 대표곡인 '해후'와 '동행'이 다시 제작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최성수는 현재 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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