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 오는 7월 내한 공연

스포츠/여행/레저 / 이승준 / 2019-04-10 13: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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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더플로어 공연사진/사진제공=번더플로어코리아㈜, 서울예술기획㈜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가 오는 7월2일부터 14일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번더플로어는 1999년 초연된 이후 미국, 유럽, 호주 등 50개 국가, 180개 도시 이상에서 공연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면서, 2002년 일본 초연 당시 무려 8만명을 동원 하면서 일본 전체 흥행 1위, 오사카 공연 티켓오픈 5시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브로드웨이에서 연장 공연을 기록하면서 주목받았다.




번더플로어는 2006년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연된 후 올해 다섯 번째 내한공연 한다. 제작은 2012년 내한 때와 동일하게 할리 매드카프 프로듀서와 1980~1990년대 세계 라틴댄스와 불룸댄스 챔피언에 오른 ‘춤의 여왕’ 페타 로비가 맡았다. 예술감독 겸 안무가는 제이슨 길키슨이 맡는다.




번더플로어에서는 살사, 탱고, 자이브, 왈츠 등 대표적인 스포츠 댄스 장르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투어부터는 ‘한번 추면 연인이 된다’는 바차타 장르가 추가된다. 바차타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전통 음악으로 커플 춤 종류의 하나이면서 손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살사나 차차와는 달리 손과 몸으로 신호를 주고 받아 더욱 관능적이다.




번더플로어는 오는 6월25~26일 울산 현대예술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28~29일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을 거쳐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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