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작가 특별展 ‘평화, 하나되다’ 개최

스포츠/여행/레저 / 이승준 / 2019-04-04 10: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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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서

서용선 작 '그림 그리는 남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이 주최하고 (사)케이메세나네트워크(이사장 손은신)가 주관하는 ‘남북한 특별 전시회’가 이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전시회 주제는 ‘평화, 하나되다’로, 남북한 작가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통일부와 서울시, 경기도, 서울대학교총동창회 등이 후원한다. 




주최 측은 “전시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남북한 문화예술인의 역할에 주목했다”면서, “70년간 서로 다른 공간과 환경에서 작업한 남북한 작가들의 예술적 정서와 문화예술의 현주소를 비교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이 주최하고 (사)케이메세나네트워크(이사장 손은신)가 주관하는 ‘남북한 특별 전시회’가 이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남한 측 작가는 추상미술과 사실주의, 전통과 추상 등 다양한 화풍이 공존한다. 출품 작가는 박서보와 이강소, 민정기 임옥상 박항률 서용선 등 30여명이다.




1946년 북조선미술동맹 초대 서기장을 지냈고 한국 현대회화의 장을 연 103세 김병기 작가의 작품 ‘돌아오다 B’는 노(老) 작가의 열정과 정신세계를 접할 수 있다. 




북한 작품은 월북 작가와 인민.공훈 예술가들이 출품했다.




월북 작가 중 리쾌대와 길진섭, 김만형 최재덕 김기만 등은 북한의 미술발전에 공로가 크다.또 정온녀 함창연 김기만 한상익 선우영 김상직 문화춘 류정봉 김성민 최성룡 최제남 정영화 전영 최동철 리영진 등 북한에서 주목받는 예술가 25명이 30여점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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