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 6월 14일 시작

교계/교단 / 김산 기자 / 2021-05-18 1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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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가 나섰다.

 

18일 교계에 따르면 "기침이 오는 6월 14일~25일 총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침의 기도회 주제는 ‘라이즈업 뱁티스트(Rise Up Baptist)’이며, 전국 3500여개의 침례교회와 성도들이 12일간 온라인으로 함께 기도 할 예정이다.

 

기침에 따르면 이번 기도회는 지난 2월 총회 임원회를 통해 안건으로 채택이 됐으며, 코로나19 시대 침례교단의 기부와 섬김의 실천으로 정체성을 재확인하려는 목표로 보인다. 

 

손석원 준비위원장은 “전국의 침례교회와 성도들이 2주간에 걸쳐 기도하는 건 처음이다”면서 “침례교인 간의 영적 연합을 도모하고, 믿음의 힘으로 (코로나19를)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도회에 말씀을 전하기 위해 참여하는 목회자는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와 증경총회장 안희묵(꿈의교회), 유관재(성광교회), 고명진(수원중앙교회) 목사 등 교단 대표 목회자들과 최병락(강남중앙교회), 최성은(지구촌교회), 박호종(더크로스처치교회) 목사 등 다음세대를 이끌 목회자들이 선정됐다.

 

사회는 총회 임원이 맡을 예정이며, 기도는 지역별 대표 회장들이 한다. 

 

한편 이번 기도회를 통해 모아진 헌금은 지난 4월 교단 임시총회 때 정식 발족한 '다음세대 위원회'의 사업으로 활용 될 계획이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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