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왜 평택에 주목하는가: 미래도시를 향한 31년의 여정》

칼럼·기고 / 한상옥 기자 / 2026-10-23 14: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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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변두리에서 대한민국 미래도시로…
정장선 전 평택시장이 기록한 31년의 성장 서사

(평택. 세계투데이) 경기도의원, 국회의원, 그리고 평택시장을 거치며 지난 31년 동안 평택의 격동기를 최전선에서 이끌어온 정장선 전 평택시장이 첫 회고록이자 현장 기록인 《대한민국은 왜 평택에 주목하는가》를 펴냈다. 한때 수도권 변두리의 군사도시에 불과했던 평택이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첨단 미래도시로 변모했는지, 그 숨 가빴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장선 전 시장  신간 


1. 31년의 전환기를 관통하는 생생한 현장 기록


이 책은 단순한 성과 나열이나 거창한 정치적 수사를 배제하고, 평택의 대변혁을 이끌어낸 결정적 순간들을 저자의 시각에서 진솔하게 기록했다.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의 진통과 갈등부터, 국가적 과제였던 주한미군 이전 당시 대추리 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현장을 발로 뛰며 소통했던 치열한 협상 과정, 그리고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의 비화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2. 첨단 산업과 거대 도시로의 도약


노무현 대통령 당시 추진된 미군 이전과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은 평택이 도약하는 결정적 전기가 되었다. 이후 국회의원 시절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재임 중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이 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유치, 50만 대도시 진입을 넘어 105만 도시기본계획 확정에 이르기까지 도시가 거대 도시로 성장해 온 뼈대와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3. 갈등과 협치를 통해 배우는 지방자치의 이정표


저자는 서문을 통해 "정치를 시작할 때는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고 꼰대가 될 때까지 할 줄도 몰랐다"며 소회를 밝히면서도, 격동의 시기마다 현장에서 부딪치며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회고한다. 대립을 협치로 풀어내며 복지, 문화, 교육, 체육 등 각 분야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낸 발자취는 오늘날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한 도시의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도시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이정표로서, 평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려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통찰을 선사한다.

지은이: 정장선
펴낸곳: 메디치미디어
발행일: 2026년 8월 20일
정가: 22,000원


세계투데이 / 한상옥 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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