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한국교회를 살리자”

교계 / 신종모 기자 / 2021-01-22 1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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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총 신년하례회·한국교회기도회 동시 개최

▲ 올해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신년하례회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상임회장단 교단을 중심으로 참석을 제한해 지난 19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 한교총 제공.

[세계투데이 = 신종모 기자] 올해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신년하례회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상임회장단 교단을 중심으로 참석을 제한해 지난 19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1부 본회 대표회장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기도, 예장진리 총회장 홍정자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본회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연합하는 한교총이 돼 황무한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한국교회를 살리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 인사를 나눔으로 시작한 2부는 본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신년사로 시작했다. 소 목사는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오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하자”라며 “결국 코로나19 이후 다시 새롭게 부흥할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성령이 역동케하시는 성경적 원형교회를 세워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사가 있었으며, 이후 9명의 상임회장이 나라와 민족, 교회와 연합,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코로나19의 극복과 교회의 역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한반도와 복음전파 그리고 한교총의 지도자와 2021년 사업을 위해 기도했다. 예장합신 총회장 박병화 목사의 폐회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신종모 기자 jmshin@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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