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 7주째 지속...서울 1500원대

정책 / 김혜성 / 2021-01-09 17: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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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16.7원 오른 리터당 1430.1원

▲ 사진 =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1년 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전주 대비 16.7원 오른 리터당 1430.1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9일) 발표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금액은 전주 대비 14.8원 오른 리터당 1504.9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가격인 1430.1원보다 74.8원이 높은 금액이었으며, 1500원대를 기록한 지역은 전국에서 서울이 유일했다.

 

전국 최저가 지역은 경남으로 밝혀졌으며 가격은 리터당 1411.1원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439.8원으로 가장 비싸게 나타났고, 반면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392.4원을 기록하며 가장 저렴하게 나타났다.

 

국제유가도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다. 우리나라의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달러가 오르며 배럴당 52.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국제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2.2달러가 오르며 배럴당 56.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가격은 전주 대비 16.7원이 올라 리터당 1230.9원으로 집계됐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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