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

스포츠/여행/레저 / 김재성 기자 / 2021-01-02 1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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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르다르 아즈문과 미나미노 다쿠미 제쳐
▲ 출처 = 손흥민 페이스북.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손흥민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대륙별 최고의 남녀 선수'를 발표하고 손흥민을 '2020년 아시아 최고의 남자 선수(THE BEST MAN PLAYER IN AFC 2020)로 선정했다.

 

IFFHS는 "세계 축구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이 사르다르 아즈문과 미나미노 다쿠미를 제치고 IFFHS가 뽑는 '아시아 최고 선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50골을 돌파했고,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에서 100골을 달성했다”면서 “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힌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에서 100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손흥민은 지난달 국제축구연맹 푸쉬카스상을 받은 바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엄지를 치켜세운 사진을 게재하며 “정말 특별한 밤이다”라며 “모든 사람들의 투표와 지지에 너무 감사한다. 이 추억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IFFHS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유럽(UEFA) 최고의 선수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남미(CONMEBOL) 최고의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선정했다. 아시아 최고의 여자선수로는 일본의 구마가이 사키(올랭피크 리옹)가 뽑혔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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