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非常) 신앙, 비상 기도, 비상 헌신으로 더 높이 비상(飛上)하자”

교계 / 김산 기자 / 2020-12-28 1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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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교총, 신년사 발표
▲ 사진 = 한교총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신년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꿈, 대한민국이 새로워지는 꿈을 꾸자”고 말했다.

 

한교총은 “비록 우리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막길을 걸어간다고 할지라도, 우리 안에 주신 믿음과 소망으로 생명의 꽃씨를 뿌리자”라며 “길이 없어도 걷다 보면 길이 되고, 모래바람 사이로 찍히는 발자국마다 생명의 씨앗은 발아해 꽃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류 역사에서 인간을 이긴 바이러스는 없다. 그러나 희생자는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견뎌냅시다. 함께 힘을 모아 버팁시다”면서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아무리 거센 파도도 바위를 이길 수는 없다. 우리의 믿음과 주님을 향한 기대가 바위가 되면 어떤 파도도 이길 수 있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사랑, 우리의 생명 한국교회여, 코로나19의 파도를 이기는 바위 같은 교회가 된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새 은혜를 담을 새 가죽 부대를 준비하자”며 “태풍 속에도 날개 치며 치솟는 독수리처럼, 포기하지 말고, 비상(非常) 신앙, 비상 기도, 비상 헌신으로 더 높이 비상(飛上)하자”고 덧붙였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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