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김철한 감독, 모교에 1000만원 쾌척

교계 / 김산 기자 / 2020-12-16 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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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발전기금 모금 등 목원대 발전에 앞장서
▲ 사진 =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김철한 감독이 모교인 목원대에 거액의 법인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목원대 신학과 70학번인 김철한 감독은 16일 목원대 권혁대 총장에게 법인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간 김 감독은 신학대학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법인발전기금 모금 등에 앞장섰다.
 

특히 목원대 채플 건축헌금과 구신학관 복원기금을 기부했고, 신학연구소·선교훈련원·미래목회연구소 대학부설기관에도 거액의 기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대학교육에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했다”며 “대학 구성원이 하나 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목원대에 측에서는 미래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김철한 감독은 지난 1986년 오목천교회에 부임해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경기연회 부흥단장(2004년), 경기연회 감독(제11대), 수원시 기독교총연합회장(2013년)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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