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은행 연체율 0.36%로 6월의 0.33%에 비해 소폭 올라
- 정책 / 김혜성 / 2020-09-10 14: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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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세계투데이 DB. |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지난 7월 은행권의 연체율이 신규 연체 채권이 늘어나며, 전달인 6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말 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6%이며, 지난 6월 0.33% 대비 0.03% 올랐다고 밝혔다.
7월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이유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규모 보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신규연체액은 전달 대비 2000억원 많은 1조3000억원이었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상 은행권에세는 3월, 6월, 9월, 12월 등 매분기말에 연체채권을 대규모로 정리한다.
한편 지난 6월 연체율은 그 전달과 비교해 0.09% 떨어졌으며, 이는 금감원이 지난 2007년 1월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원화대출 연체율이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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