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화양동 489번지 일원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결정(안) 통과
- 정책 / 김혜성 / 2020-08-27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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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화양동 489번지 일대 사업대상지/ 사진= 서울시 제공. |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광진구 화양동 일부가 공공임대주택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
27일 서울시는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광진구 화양동 489번지 일원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광진구의 대상지역은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3번 출구 주변 역세권인 1만9694㎡다. 이 지역 주변 북쪽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남쪽에는 건국대학교가 있다.
서울시의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에 따르면 이번 대상부지에는 지하 3층, 최고 29층 규모의 582가구 아파트가 들어 설 예정이며,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50가구만 들어갈 방침이다.
또 대상부지 동쪽으로 인접한 화양동 303-1번지는 이미 730가구 규모의 아파트 착공 신고가 들어 온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노후 및 불량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이 지역은 곧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며, 전체적인 지역 분위기가 변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계천 옆에도 변화가 일어 날 예정이다.
같은 날 도건위는 종로5가 321-19번지를 업무시설로 변화시키는 내용을 담은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및 가결했다.
지난 2014년 결정된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은 이 일대에 관광숙박시설을 짓도록 계획했으나, 제대로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이번 변경안 통과로 이 지역에는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설 가능해졌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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