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해제 뒷돈 의혹…전광훈 목사 기소의견 송치

선교이슈 / 유제린 기자 / 2020-07-15 13: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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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올해 1월 전 목사 고발

▲ 사진 = 사랑제일교회 홈페이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한기총 비대위)가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일부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 혜화경찰서가 지난 8일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전 목사를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말하며, 다만 전 목사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앞서 전 목사는 이단에서 해제해주는 대가로 변승우 목사에게서 수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지난 1월 고발됐다. 더불어 변 목사도 이번에 배임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한편, 이달 초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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