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김문수 전 도지사, 집회 강행 혐의 검찰 송치

선교이슈 / 유제린 기자 / 2020-07-02 0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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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경찰서, 집회 관계자 35명 방역법 위반 혐의

▲ 사진 = 사랑제일교회 홈페이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집회를 강행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목사와 김 전 지사 등 관계자 35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중순께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집회 영상자료와 고발 내용 등을 검토해 주최자와 참가자 등 35명을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6개 단체는 지난 2월 22일부터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광장 등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1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등 3개 구역에 대한 집회를 금지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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