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전 헌법재판관…기독교 기반 로펌에서 새 출발
- 인물 / 유제린 기자 / 2020-06-23 10:08:47
- 내달 6일부터 로고스 헌법소송 전담팀으로 참여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기독교 기반의 법무법인 로고스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재판장으로 유명세를 떨친 이정미(58‧사법연수원 16기) 전 헌법재판관이 변호사로 새 출발 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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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출처 = 나무위키. |
로고스에 따르면 이 전 헌법재판관은 최근 다음 달 6일부터 상임고문 변호사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 전 재판관은 앞으로 헌법 관련 소송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이며, 김헌정(61‧16기) 전 헌법재판소 사무차장, 민형기(71‧6기) 전 재판관 등과 함께 헌법소송 전담팀을 꾸릴 예정이다.
특히 로고스는 기독교 기반의 로펌으로 현재 다수 기독교인이 몸담고 있다.
한편, 당시 이 전 재판관은 나이 49세로 최연소 헌법재판관이 됐다.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친 이 전 재판관은 2011년 전효숙 전 재판관에 이어 두 번째 여성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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