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사단법인 문체부 이전 감사예배 열려

선교이슈 / 유제린 기자 / 2020-06-19 08: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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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CCMM 빌딩 12층에서 감사예배·기념식 개최

▲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의 사단법인이 담당 주무관청을 서울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하고, 19일 오전 CCMM 빌딩 12층에서 감사예배와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의 사단법인이 담당 주무관청을 서울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하고, 19일 오전 CCMM 빌딩 12층에서 감사예배와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지난 2001년 한국교회 교단 중 교육부에서 인가받는 신학대학교를 운영하는 24개 교단이 참여해 설립한 ‘한국교회 교단장회의’의 전통을 이어받아 2017년 교단 중심의 연합기관으로 출범을 결의해 2018년 서울시법인을 취득했다. 이번에 문체부 법인으로 변경절차를 완료했다.
 
한교총 법인을 문체부 법인으로 변경한 데에는 회원 교단 다수가 이미 문체부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법인의 활동이 대정부 관계를 중심으로 이뤄져 지방정부의 범위를 벗어난 점과, 국내 기독교계 주요 교파와 교단을 아우르는 기독교의 대표성을 가진 전국 규모의 단체라는 점이 인정됐다.

한교총 이사장 김태영 목사는 “법인 설립 목적대로 중앙정부와 관계는 물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대사회 활동과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통일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로서, 교단중심의 연합운동을 계속하면서 겸손하게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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