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미국프로골프협회 긴급구호자금 지원

스포츠/여행/레저 / 최정은 / 2020-04-14 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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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 PGA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골프 업계 종사자를 돕기 위한 긴급 구호 자금 5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 자금은 미국프로골프협회 레슨 프로와 캐디, 코스 관리인, 그리고 경영난에 빠진 골프장 소유주, 하위 프로 투어 선수들까지 지원한다. 긴급 구호 자금은 미국프로골프협회가 250만 달러를 출연하고 250만 달러는 다른 단체를 통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는 미국에서는 골프장 절반이 문을 닫으면서 골프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비롯한 많은 종사자가 수입을 끊겨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또 각종 골프 대회가 중단되면서 대회 관련 종사자 역시 실업 상태에 빠졌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골프장 코스관리자협회, 골프장경영인협회, 골프용품유통협회 등이 이 기금 마련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외에 골프산업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캘러웨이골프 CEO는 자신의 연봉을 당분간 받지 않겠다고 했으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코로나19 사태로 잇따라 대회가 취소되자 자진해서 급여를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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