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장기 사용한 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예방 당부
- 문화정보 / 이연숙 / 2019-11-18 14:00:30
한국소비자원, 오는 29일까지 안전점검 캠페인···"정기적 점검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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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은 10년 이상 사용한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등은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
열악한 설치·사용 환경이나 장기간 사용으로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의 화재사고,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대우·위니아딤채 등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제조사와 협력해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제조사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대우 △위니아 딤채 등 4곳이다. 제조한 지 10년 이상 된 해당 업체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서비스센터에 신청하면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및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화재 건수는 2017년 533건에서 지난해 619건으로 16.1% 급증했다
안전점검을 받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던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제조사의 배상책임을 일부 제한한 판례도 있으므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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